정치∙사회 인니 쁘라보워 정부 지지율 75% 유지…글로벌 긴장 속에도 ‘견고’ 정치 편집부 2026-04-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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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왼쪽)과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 부통령(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에서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과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 부통령 행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75%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여론조사기관 폴트래킹 인도네시아(Poltracking Indonesia )가 3월 2~8일 전국 38개 주에서 1,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1%가 정부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쁘라보워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만족도는 74.9%, 정부 전반의 국정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74.1%로 집계됐다.
설문조사는 대면 면접방식과 층화 다단계 무작위 표본추출방법을 사용했으며, 표본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9%포인트다.
조사를 총괄한 마스두리 암라위 연구원은 13일, “글로벌 정치·경제적 압박과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대한 인식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높은 지지율의 배경에는 정부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표 정책인 무상 영양식 프로그램(MBG)은 응답자의 23%가 만족 이유로 꼽아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해당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88%에 달했으며, 만족 응답은 55%, 불만족은 35.8%로 나타나 무상 영양식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사회지원정책(13.8%)과 단호하고 권위있는 리더십(10.2%)도 긍정 평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부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는 종교 간 화합 유지에 대해 77.8%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치안 유지(69.9%), 국가 통합 유지(69.4%) 역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지율은 지역, 연령대,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비슷했으며, 술라웨시 지역만 유일하게 만족과 불만족 응답자의 비율이 비교적 비슷하게 나타났다.
기관 신뢰도에서는 인도네시아군(TNI)이 77.6%로 가장 높았고, 대통령(64.1%), 부패척결위원회(KPK, 62.9%)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29년 대선을 가정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쁘라보워 대통령이 32.9%로 가장 앞섰다. 이어 현서부자바 주지사 데디 물야디(13.5%), 전 자카르타주지사 아니스 바스웨단(9.2%) 순으로 나타났다. 부통령 후보 선호도에서는 기브란 부통령이 26.8%로 1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쁘라보워 대통령이 이끄는 그린드라당이 26.1%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투쟁민주당(PDIP, 15.4%), 골까르당(9%)이 뒤를 이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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