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롬복 해역 인근서 어뢰 유사 물체 발견 사건∙사고 편집부 2026-04-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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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6일, 서누사뜽가라 롬복 해역에서 어뢰처럼 생긴 물체가 떠 있는 것이 발견됐다.(사진=자카르타글로브/인도네시아 경찰)
인도네시아 당국은 유명 관광지 길리 뜨라왕안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어뢰 형태의 미확인 물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해당 물체는 지난 6일 오전, 해안에서 약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어부 아리안또(28)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안전 우려로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당국은 현장을 통제했다.
마따람 해군기지 사령관 아셉뜨리 쁘라보워 대령은 “어부가 발견 직후 당국에 신고했다”며 “물체는 발견 당시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물체는 발견 후 2시간 만에 해안으로 옮겨져 통제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후 정밀 조사를 위해 마따람 해군기지로 이송됐다.
해군은 외형상 어뢰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 해당 물체를 ‘미확인 물체’로 분류했다. 길이는 약 3.7m, 직경은 약 65cm로 측정됐다.
당국은 발견 즉시 물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극도로 신중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폭발물 처리반의 초기 조사 결과 폭발물이나 방사성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물체의 출처와 용도, 소유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사 장비인지, 수중 탐사용 장비인지, 혹은 다른 시스템의 일부가 표류해 들어온 것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물체 표면에는 일부 문자가 표시돼 있으나 특정 국가와의 연관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문가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 카메라나 전자 장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군 본부의 추가 기술 검토를 위해 분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아셉뜨리 대령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사례는 2017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해당 물체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여부도 아직 불확실하다.
발견 이후 해군은 서누사뜽가라 해역 순찰을 강화했으며, 해안 주민들에게는 의심스러운 물체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추측을 자제하고 이상 물체 발견 시 즉각 당국에 알릴 것”을 강조했다.
한편 물체에는 ‘CSIC’라는 표식이 있어 일부 언론은 중국선박공업집단(CSIC)과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당국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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