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건기 앞두고 폭우 지속…기상청 ‘이상기후' 경고 사회∙종교 편집부 2026-04-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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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폭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을 자동차가 지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며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당국은 계절 전환기(pancaroba)를 맞아 당분간 극단적 기상이 지속될 것으로 경고했다.
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중부자바 드막에서는 지난 3일 홍수 속에서 실종된 8세 여아가 주말 사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재난관리청(BPBD)에 따르면 폭우로 뚠땅강 제방 3곳이 붕괴되면서 강물이 범람해 수백 채 주택이 최대 1.5m까지 침수됐다. 드막 재난관리청은 6일 오후 기준 1,3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주민은 여전히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드막의 군뚜르, 까랑뜽아, 워노살람, 끄본아궁 등 4개 지역에서는 약 3천명이 관공서와 모스크,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발리 즘브라나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비로 홍수와 산사태, 쓰러진 나무 피해가 5개 마을에서 발생해 64가구가 임시 대피했다.
서부자바와 반뜬 일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재해가 보고됐다. 기상청(BMKG)은 이번 주 내내 중간에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뜬 남부 땅그랑에서는 4일부터 최대 100cm에 달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해 시나르마스랜드가 개발한 고급 주택단지 BSD 일대가 물에 잠겼다. 또한 범람한 앙끄강 주변에서는 산사태도 발생했다. 남부 땅그랑 시정부는 침수 피해에 대해 공식 사과했으며, 주민들은 배수시설 막힘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번 재해는 우기와 건기 사이 전환기인 빤짜로바(pancaroba) 기간과 맞물려 발생했다. 기상청은이 시기에 낮에는 강한 일사로 기온이 상승하고, 이후 구름이 형성되며 저녁이나 밤에 비가 내리는 등 급격한 기상 변화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자카르타 수도권을 중심으로 향후 일주일간 낮부터 저녁 사이 중간에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건기는 4~5월 사이 점차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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