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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역대 대통령들이 퇴임 후 국가에서 받은 주택

정치 작성일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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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띠의 뜨꾸 우마르 거리 사저 


인도네시아도 대통령이 퇴임 후 살 주택을 국가가 제공하는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경우 중부바자 까랑안여르(Karanganya)의 쫄로마두(Colomadu) 지역이 퇴임 후 사저 부지로 정해져 관련 기사들이 수도 없이 쏟아졌다.

이는 전-현직 정부통령의 권한에 대한 1978년 기본법 7호에 의거한 것이다. 그래서 당연한 일이지만 메가와띠 수까노뿌뜨리 제5대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제6대 대통령도 퇴임 후 국가로부터 주택을 제공받았다.

메가와띠
메가와띠의 경우엔 중부 자카르타 멘뗑 지역의 뜨꾸 우마르 거리(Jl. Teuku Umar) 27번지와 29번지의 주택을 제공받아 그곳에서 자주 정치 행사를 열어 손님들을 받는 모습이 목격된다.

해당 주택은 메가와띠가 현직 대통령일 당시 관저로 사용하던 곳이기도 하다. 그녀에게 공식적으로 해당 주택을 제공한 사람은 공교롭게도 그녀를 대선에서 누른 유도요노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유도요노(SBY)
한편 찌께아스(Cikeas)에 원래의 사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도요노 대통령이 퇴임 후 국가로부터 받은 주택은 메가꾸닝안 동부 7(Jalan Mega Kuningan Timur VII)에 위치한다.

땅값이 매우 높은 노른자위 지역의 이 집은 1,500 평방미터 부지 위에 세워져 웬만한 작은 공장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구스두르(Gus Dur)
구스두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알려진 제4대 대통령 압두라흐만 와히드 대통령 역시 국가로부터 주택을 공급받았다. 비록 그는 탄핵을 당해 대통령직에서 내려왔으므로 원래는 주택 지원대상이 아니었지만 후임인 메가와띠가 통 크게 남부 자카르타 메가꾸닝안 지역의 주택을 내주었다.

하지만 구스두르는 호화로운 집에 관심이 없어 이를 거절했다. 그는 거의 시력을 잃은 상태여서 더 이상 호화로운 외관이나 의전 같은 것에 관심이 없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그는 집 대신 그에 상당하는 200억 루피아( 165,000만 원)를 현금으로 받았다. 그 돈으로 쁘산뜨렌 이슬람 기숙학교와 이슬람 연구단체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관련 규정
앞서 언급한 1978년 기본법 7호에 의거, 전임 대통령에게 국가가 주택을 제공하는 것은 재임 기간 중 봉사와 헌신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한 형태다.

그중 제8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명예롭게 퇴임한 전 정-부통령에게는
a.
가구와 시설이 완비된 주택을 공여하며
b.
국가소유의 차량과 운전사가 제공된다.

하지만 그렇게 제공된 주택의 유지보수는 퇴임 대통령과 부통령의 책임이다.[므르데까닷컴/기사 제공=배동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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