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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엑소 세훈 자카르타 팬 미팅 취소...발 디딜 틈 없는 행사장

문화∙스포츠 작성일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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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을 보기 위해 모인 인도네시아 한류 팬들 
 
최근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점차 대면 행사가 많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전시, 박람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K팝 공연도 빠질 수 없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한류 사랑은 이제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K문화공연, 콘서트 등 한류 행사가 열릴 때마다 인도네시아의 한류 팬들이 보여주는 팬심과 열정은 뜨겁다.
 
지난 6일 자카르타 센트럴 파크 몰에서 열린 '화이트랩' 행사에 한국 보이 그룹 엑소(EXO) 멤버 '세훈'이 참석했다. 세훈은 화이트랩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세훈을 직접 보기 위해 행사장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렸고 쇼핑몰은 수용 인원을 초과하면서 인파로 가득 찼다.
 
세훈은 행사 후 팬들과 인사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었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쇼핑몰 측 보안팀은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다는 점과 안전을 고려해 조치를 취했다.
 
결국 행사는 단축되고 세훈과 팬들과의 만남은 취소됐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깐주루한 축구경기장 참사, 한국의 10.29참사 등이 발생한 이후 주최측이나 보안팀은 군중이 밀집되는 공연 진행에 더욱 긴장하며 경계하고 있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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