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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대면수업? 나딤 장관의 딜레마

사회∙종교 작성일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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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연구기술부는 직업교육국을 통해 25세 미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 2만 4,000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얘들아, 학원가자(Ayo Kursu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Dok. Kemendikbud)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결정할 때에도, 대면수업을 강행할 때에도 늘 비난의 화살이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 등에 날아와 꽂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학교 폐쇄나 대면수업 재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매번 비난받는 것에 그는 크게 괘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9월 28일(화) 유튜브 방송 ‘다시 다 함께(Bangkit Bareng)’에 출연한 나딤 장관은 자신이 등교 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도 비난받게 되는 상황에 이미 익숙하며 사람들이 욕할 곳을 찾는 건 인지상정이라 이해하지 못할 바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80-85%의 국민들 지지에 힘입어 대면수업 강행을 결정한 것이라며 “나는 기본적으로 학생들, 학부모님들 편”이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델타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기 전 이미 많은 학교들이 제한적인 대면 수업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팬데믹 시기에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시행한 학교들은 30%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격수업이 계속될 경우 학습 손실뿐 아니라 수학 능력과 관련한 심리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가 무엇보다도 우려하는 것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손실이 영구적으로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이다. 그는 이에 대해 각 지방정부와 지자체장들의 특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나딤 장관은 유아교육과정(PAUD)과 초등교육과정(SD)의 아이들이 원격수업을 받아 발생하게 된 손실은 이후 영구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따라서 모든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 대상자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학교 대면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접종을 받을 수 없는 12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이 학생 인구의 태반을 구성하는데 사실 이들이 원격수업의 폐해를 가장 크게 받는 집단이라고 덧붙였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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