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주 오늘부터 8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 시작 > 정치∙사회

 

자카르타 주정부는 4월 7일부터 4월 29일까지 자카르타주의 85개 학교에서 등교수업( Belajar Tatap Muka)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자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보건수칙에 따른 환경(예;손씻기용 세면대 제공), 부모의 허가, 가까운 의료시설과 협력 등과 같은 조건과 평가를 거친 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등교수업 동안에도 보건 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보건수칙을 따르는데 통제가 어려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은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을 유지하며 등교수업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12학년까지만 적용된다.

 

등교 방식은 교육 수준별로 월요일에는 4, 7, 10학년이, 수요일에는 5, 8, 11학년이, 금요일에는 6, 9, 12학년이 교대로 일주일에 한 번씩 이루어진다.

 

수업은 기본 과목으로 하루 2시간만 수업을 하고 두 세션(오전 7시-9시, 오전10시-12시)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수업은 학생의 최대 50%로 제한된다. 체육, 과외활동은 없고 식당과 도서관은 폐쇄된다.

                                                                                          

자카르타 주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85개 학교는 스리부 섬(Kepulauan Seribu) 1개교, 남부자카르타의 25개교, 동부자카르타의 25개교, 중앙자카르타의 10개교, 서부자카르타의 18개교, 북부자카르타의 6개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