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르 뿐짝에서 돌발 홍수 발생, 주민 9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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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보고르 찌사루아(Cisarua) 뿐짝 지역의 뚜구 마을에서 돌발홍수가 발생해 주민 900명이 피해를 입었다.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산에서 쏟아져 내린 비와 집중호우로 인해 돌발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자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돌발홍수는 오전 9시 30분 경, 오후 12시경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해 464명의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수십채의 주택이 손상되고 여러 진입로가 폐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BMKG)에 따르면 향후 3일 동안 보고르시와 그 주변 지역에 보통에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보고르 재난방지청은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경계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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