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빈곤층 생활 지원 51%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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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부는 내년 빈곤층을 대상으로하는 생활지원제도에 전년 대비 51% 증가한 91조 루피아의 예산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14일 안따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줄리아리 사회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 올해 생활지원예산 60조 4,000억 루피아에서 51% 확대해 빈곤율을 억제한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빈곤 가정을 위한 조건부 현금 지급 프로그램 '희망 가족 계획(PKH)’, ‘슴바코(생필품) 카드’ 등의 지원을 계속한다.
이 중 PKH 수급 대상을 올해 약 920만 가구에서 1,000만 가구로 확대해 총 30조 4,000억 루피아를 투입한다. 슴바코 카드는 1,850만 가구를 대상으로 44조 7,000억 루피아를 할당한다. 현금 직접 지원(BLT)도 9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계속 추진한다.
슴바코 카드와 BLT는 가구당 월 20만 루피아를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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