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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생약업체, 상반기 결산은 증수증익

보건∙의료 작성일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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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통 생약 최대 인더스트리 자무 단 파르마시 시도 문쭐(PT Industri Jamu Dan Farmasi Sido Muncul Tbk)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0년 1~6월기 결산은 증수증익(增收增益·매출과 이익이 함께 늘어나는 것)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건강 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식품·음료의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 4,597억 루피아였다.
 
제품별 내역은 식품·음료가 16% 증가한 4,692억 루피아, 의약품이 6% 증가한 674억 루피아로 증가했다. 주력인 전통 생약과 보충제는 2% 감소한 9,232억 루피아에 그쳤다.
 
지난 22일자 현지 매체 꼰딴에 따르면, 이 회사 관계자는 "비타민C 분말 음료와 전통 생약 음료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통 생약과 보충제는 국내에서의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출액의 2%를 차지하는 필리핀의 수출이 부진했다.
 
1~6월에는 14종의 신제품을 출시한 것도 매출을 끌어올린 요인이 되었다.
 
한편 동기의 순이익은 11% 증가한 4,138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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