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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누사 뜽가라서 100톤 대왕고래 좌초된 채 발견

사건∙사고 작성일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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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동부 누사 뜽가라주 알락(Alak) 지역의 꾸빵만(灣) 낫 바뚜 끄빨라 해변(Nat Batu Kepala Beach)에서 100톤에 달하는 대왕고래(Blue whale)가 좌초된 채 부패되고 있는 것이 현지 어부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 가운데 가장 큰 대왕고래는 갓 태어난 새끼도 무게 2.5톤에 길이 7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길이 약 29미터의 대왕고래가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지역 주민 수천 명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지역 국립해양보존소(BKKPN)의 수장인 이끄람씨에 따르면, 당국은 대왕고래 사채로부터 표본을 채취한 뒤 향후 연구를 위해 제대로 매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장 전 대왕고래가 삼킨 쓰레기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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