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소비자 49%가 코로나19 이후 자취 빈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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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시장조사기관 닐슨 인도네시아(Nielsen Indonesia)가 최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아시아의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응답자의 49%가 손수 밥을 지어먹으며 생활하는 ‘자취(自炊)’의 빈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은 3월 6~17일 아시아 11개국에서 조사를 실시, 인도네시아에서는 3월 10~17일에 실시했다.
조사 시기는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첫 감염자가 확인된 직후로 외출 규제를 마련한 자치체는 거의 없었지만, 응답자의 50%가 외출 빈도를 줄였다.
온라인 쇼핑몰의 이용 횟수를 늘린 사람은 30%, 외식 빈도를 줄인 사람은 46%였다.
자취의 빈도가 이전에 비해 증가한 사람은 49%였다. 자취하는 사람은 달걀 구입이 전보다 26% 증가했고, 닭고기가 25%, 기타 고기가 19%, 청과가 8% 각각 증가했다. 가장 증가율이 높았던 것은 조미료로 44% 증가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86%가 자취의 빈도를 늘렸다고 답변했다. 홍콩은 77%,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모두 약 62%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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