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민간 병원 3곳 코로나19 전문 병원 지정…300개 병상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18일, 자카르타 수도권에 있는 민간 병원 3곳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위한 전문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병원협회(Persi)와 합의한 내용으로, 3개 병원은 △Siloam Kelapa Dua Hospital △Mitra Keluarga Asih Hospital △Hermina Karawang Hospital으로 알려졌다. 총 병상수는 300상이다.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대변인 아흐마드 유리안또는 “3개 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대해서만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전문 병원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18일 기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만에 55명이 추가돼 총 22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1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