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스팸 전화 건수 대폭 증가…20개국 중 3위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인도네시아, 스팸 전화 건수 대폭 증가…20개국 중 3위

사회∙종교 작성일2019-12-11

본문

전 세계 휴대전화 보유자들이 스팸 전화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스팸이 많은 국가 3위로 올라섰다.
 
스팸전화 차단 앱 ‘트루컬러(Truecaller)’는 지난 3일 스팸 전화와 SMS의 영향에 대한 세 번째 인사이트 리포트(Insights Report)를 발표했다. 스팸으로부터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20개 국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국민 한 명이 받는 스팸 전화는 월 평균 27.9통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순위인 16위(월 평균 8.5건)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큰 스팸 시장으로 은행, 금융 서비스, 보험 중개업자로부터의 통화는 약 64%를 차지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사기 전화 건수가 지난 1년 동안 10%에서 21%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스팸 전화 5건 중 1건이 사기로 드러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또한 인도네시아가 스팸 SMS와 관련하여 10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평균적으로 인도네시아인은 매달 46개의 스팸 SMS를 받고 있다.
 
한편 1인당 스팸 전화 수신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브라질이었다. 브라질 내 트루컬러 이용자는 한달 평균 45.6건의 스팸 전화를 수신했다. 2위는 페루였다.
 
조사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이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트루컬러가 주로 서비스하는 권역을 주로 조사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경우 점유율이 높지 않아 유의미한 수치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