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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술라웨시서 번개 맞은 노동자 1명 사망∙2명 부상

사건∙사고 작성일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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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술라웨시주 삔랑(Pinrang) 지역의 한 마을에서 번개에 맞은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사망자 및 부상자들은 수로(水路)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던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 중 한 명인 라흐맛씨는 현지 언론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6명은 수로 공사 중 폭우가 내리자 근처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갑자기 번개가 덮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생존자인 뿌앙씨는 “사망자인 이브누씨는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진술했다.
 
삔랑 지역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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