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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홍수 방지 ‘조정 연못’ 내달 완공

사회∙종교 작성일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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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 터널을 시찰한 리드완 까밀 서부 자바 주지사
 
 
리드완 까밀(Ridwan Kamil) 서부 자바 주지사는 16일 반둥 북부의 찌따룸(Citarum) 강 상류 부근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던 조정지(調整池) ‘난중 터널(Terowongan Nanjung)’이 다음달 중순에 완공된다고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하며 찌따룸 강 범람에 의한 홍수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정 연못은 직경 8m, 길이 230m의 터널 2개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3,529억 루피아로, 공사 진행율은 95%에 달했다.
 
리드완 주지사에 따르면, 서부 자바주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치수(治水) 시설 건설 16개 사업 중 난중 터널이 가장 큰 사업이다.
 
리드완 주지사는 “16개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총 700헥타르의 지역이 홍수 피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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