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고젝창업자 나딤 마카림, 조코위 내각 합류 ‘영광’ 정치 편집부 2019-10-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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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젝 창업자 나딤 마카림(Nadiem Makarim)
나딤 마카림 고젝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내각에 합류하기 위해 최고경영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이 발표는 조코위 대통령이 연임 선서를 한 다음 날 밝혔으며 조코위는 많은 젊은 기업가들이 내각에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고젝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고젝 그룹 사장인 앙드레 소엘리스요와 고젝 공동 창업자인 케빈 알루위가 스타트업의 공동 CEO로 취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창업자가 인도네시아를 세계무대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열정적인 창업자의 비전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델로 인식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고젝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업경영을 해서 사업에 차질이 없을 것이고, 며칠 안에 이 뉴스가 고젝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발표할 것이다. 우리는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하며 대통령궁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나딤 마카림은 대통령이 장관으로서 내각에 합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어떤 직책을 맡을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 경에는 정부에서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자들에게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창조적 미래를 위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나딤 마카림은 2010년 2륜구동 서비스로 고젝을 설립했다. 그 이후 모바일 결제,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그리고 최근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였다.
고젝은 2백만 명 이상의 드라이버 파트너와 40만 명의 상인들을 플랫폼에 모았다. 또한 최근의 자금조달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100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는 작년에 90억 달러 상당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나딤 마카림은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가문 출신으로 그의 부모는 반부패 운동가이며 그의 할아버지는 독립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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