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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년체육부 장관 부패 혐의로 체포…구금 예정

정치 작성일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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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mite Olahraga Nasional Indonesia, 이하 KONI)의 보조금을 둘러싼 부패 혐의로 이맘 나라위(Imam Nahrawi) 전 청년체육부 장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28일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맘 전 장관은 지난 18일 총 265억 루피아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용의자로 인정되어 19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맘 용의자는 27일 약 8시간에 걸친 조사에 응한 후 체포되었다. 수도 자카르타의 구치소에 20일간 구금될 예정이다.
 
KPK는 지난 7월 말부터 3회에 걸쳐 이맘 전 장관에게 임의 출두를 요구했지만, 그는 27일까지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맘 전 장관은 보조금 관련 배분 등의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KONI로부터 약정 수수료 댓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전 개인 비서를 통해서 2014~2018년 사이에 147억 루피아, 이 밖에 2016~2018년 사이에도 118억 루피아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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