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 주차 공간 규제 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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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 주지사는 주차 공간에 관한 주조례를 검토할 의사를 표명했다.
10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수도에 사는 많은 자가용 소유자들이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실정에 맞추어 규정의 완화도 검토할 방침이다.
아니스 주지사는 "주차 위반이 너무 많다는 사실은 조례 개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 교통국 관계자는 “조례의 재검토를 준비하기 위해 주 내 5개 도시에서 불법 주차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주정부가 공포한 주조례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 주차 공간의 확보를 의무화하고, 노상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위반 시 주 교통국에 차량의 타이어 고정과 견인할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하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의 차량 보유 대수는 약 1,500만 대. 합법적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차량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교통국은 주거 지역의 노상 주차가 아닌 도로에 주차함으로써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차량을 단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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