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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르바란 이후 자카르타 이주자, 예년 절반 수준

사회∙종교 작성일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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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 주 인구·주민등록국에 따르면 올해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이후 수도로 신규 이주한 사람의 수는 3만 7,443명이었다.
 
당초 예년 수준의 7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약 절반에 그쳤다고 현지 매체 꼰딴 등이 보도했다.
 
다니 국장은 “유입의 대부분은 산업이 활발한 동부 자카르타로 정착했으며, 주로 봉제 공장이나 이륜 배차앱 운전사로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부 자카르타는 인구가 가장 많고 지역이 넓으며, 끄라맛 자띠(Kramat Jati)와 찌삐낭(Cipinang) 등 대형 시장도 있어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학이 많은 서부 자카르타에는 학업 목적의 이주자가 많았다. 자바 섬에서 온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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