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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부통령보단 주지사로 남아 자카르타 문제 해결할 것

정치 작성일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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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이 되면, 오히려 당의 가치 떨어질 수 있어 ∙∙∙ ”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사진teval godik) 자카르타 부지사는 여러 정당으로부터 그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고 있다는 최근 루머에 대해 “부통령보다는 주지사로 남아 자카르타의 문제에 신경을 쓰고 싶다” 는 심경을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 22일자에 따르면, 그린드라당 소속인 바수끼 부지사는 “어느 정당도 나를 부통령으로 뽑진 않을 것이다. 그들 정당의 가치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 언급했다.
바수끼 부지사는 “이전에 나스뎀(Nasdem) 당이 나를 부통령 후보로 물망에 올린 적이 있으나, 자카르타주정부를 위해 현재 맡은 일을 지속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그들의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고 전했다.
오는 7월 대선에서 조꼬위도도 현 자카르타 주지사가 대통령이 된다면, 바수끼는 그대로 조꼬위의 주지사 자리를 물려받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바수끼는 “정확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부통령보다 주지사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자카르타의 해결되지 못한 현안들을 계속해서 맡아 관리하고 싶은 것이 내 입장이다” 고 밝혔다.
일부 정당 위원들은 그린드라당이 자카르타 수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지사의 5년 재임기간으로 바수끼를 지정한 만큼, 그가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그는 “그린드라당이 나를 부지사로 전격 지원해준 것은 분명하나, 나는 조꼬위 주지사를 도와 그가 자카르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적인 주지사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바수끼는 그린드라와 조꼬위 주지사가 소속된 투쟁민주당의 관계가 좋지 않냐는 질문에 두 당은 관계가 좋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조꼬위 주지사가 대선 출마로 확정됨에 따라 더 이상 자카르타의 문제들을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는 주변 반응에 대해 비난하며 “누가 조꼬위 주지사가 더 이상 자카르타의 문제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는가?” 오늘 아침에도 그는 여전히 내게 자카르타 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지시를 내렸고, 여전히 그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강하게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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