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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술탄, 한국 재난 지원에 감사…25일 방한

사회∙종교 작성일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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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 주 빤장(Panjang) 지역 술탄인 수라디 조요 나고로(SULTAN SURADI JOYO NAGORO)가 오는 25일 한국을 비공식 방문한다.
 
이번 술탄 수라디의 한국방문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태풍 및 지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물심양면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해준 한국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관광서포터즈(대표 박형빈) 초청으로 이뤄졌다.
 
21일 한국관광서포터즈에 따르면, 술탄 수라디은 한국 방문 이틀째인 오는 26일 국회의원 제1회의실에서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복구에 참여했던 한국기업에게 술탄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라디 측은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어려움에 봉착한 인도네시아를 자신들의 일처럼 안타까워하며 전심을 다해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였음에 크게 감동하여 그 보답으로 술탄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술탄 수라디 일행은 국내에 머무는 동안 한국기업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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