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조사, “인니 디지털 경제, 2025년 천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
본문
구글과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홀딩스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는 2025년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의 공동 조사 보고서 '2018 동남아 디지털 경제 연간 조사 (E-Conomy Southeast Asia)'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국으로 지목했다. 동남아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하고 있는 분야로는 EC, 온라인여행, 배차 응용 서비스, 온라인 미디어 등 4개 분야를 꼽았다. 디지털 경제 전체에 걸쳐 각 분야의 경제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EC 53%를 필두로 ◇온라인여행(25%) ◇배차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4%) ◇온라인 미디어(8%) 순이었다.
2018년 현재 인니 디지털 경제 산업은 270억 달러 규모. 2025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1~3월) 전자상거래(EC) 이용자는 약 1억 명에 달했다는 조사 보고서도 나오고 있어 소비자 행동도 디지털화의 보급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구글 싱가포르의 전략 인사이트 책임자 사무엘 사이니씨는 "실제 디지털 경제의 규모는 예상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