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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땅으랑 지역 이혼율 상승…지난해에만 3,500쌍

사회∙종교 작성일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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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땅으랑 지역에서 지난해 이혼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는 소셜미디어와 경제 문제 등으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부 땅으랑 지역에서는 지난해 3,500쌍의 이혼 소송이 진행됐다.
 
남부 땅으랑 종교 사무소 측은 2017년 3,000건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남부 땅으랑에 등록된 신혼 부부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만 최소 연간 7,000명에 달하는 사람이 이혼한다는 것이다.
 
압둘 로작 사무국장은 현지 템뽀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커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헤어졌다"고 전하며 올해는 이혼 증가를 막기 위해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한 혼전 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조기 결혼과 이혼을 막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훈련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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