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국인 방문객 전년 대비 8% 증가한 115만명…전월 대비로는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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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2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1월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약 115만명이었다.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7월말 이후에 발생한 롬복 지진과 9월 중부 술라웨시섬 지진 등 잇따른 자연 재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항, 항구, 육로 등 국내 주요 26개 관문 중 전년 동월 대비 여행객 수가 웃돈 곳은 13개이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의 입국자 수가 13% 증가, 리아우제도주 바땀 항구와 항나딤 공항이 24% 증가로 전체를 견인했다.
한편 롬복 국제공항은 70%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4% 감소했다. 응우라라이 공항과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전월 대비 각각 21%, 16% 각각 감소했다. 현지 언론 뗌뽀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앙통계청(BPS)의 수하리얀또 청장은 "천재지변의 영향으로 여행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11월 국가별 방문자 수는 말레이시아가 18만 6,400명으로 선두였다. 10월에 선두였던 중국은 약 12만 4,600명으로 4위로 떨어졌다.
1~11월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439만명이었다.
한편 주요 34개 주 성급호텔의 가동률은 평균 60.19%로 전월 대비 1.35% 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4성급 호텔(0.56%포인트), 5성급 호텔(11.11%포인트)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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