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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스서 에볼라 시뮬레이션

보건∙의료 작성일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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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모나스 독립기념탑 지역에서 12일 보건의날을 맞아 의료진들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검사하는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11월 7일 기준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5,160명, 감염자 수가 1만 4,098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시아로 퍼져나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대학 차이릴 안와르 니돔 교수는 2005년 12월~2006년 12월 깔리만딴의 오랑우탄 353마리에서 채집한 혈청 중 65개가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양성 반응을 보인 65개 혈청 가운데 60개의 바이러스는 자이르와 수단,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와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5개만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견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리릴 교수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혈청을 채취한 오랑우탄 안에 여전히 기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월 26일 라이베리아서 단체로 귀국한 인도네시아인 두 명이 고열증상을 보이며 에볼라 감염의심환자로 격리 치료를 받은 바 있있다. 그러나 다행히 이 두 환자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완벽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13일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파견과 관련 정부합동 선발대가 일정대로 금일 파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대는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을 선발대장으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KOICA 등 관계부처 직원과 민간 보건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대는 먼저 영국에 방문해 우리 보건인력 파견에 대한 지원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 내 ETC를 직접 방문해 진료 상황, 시설·장비 구비현황과 근무여건 등 본대 파견 준비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선발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무엇보다도 안전조치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발대는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1

인니짠띡님의 댓글

인니짠띡 작성일

에볼라의 치사율이 엄청 높네요..중세 유럽을 휩쓴 어느 유행성 질병보다 높은거 아닌가요 . 흠~ 어디가서 알아 볼수도 없고 그냥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버티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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