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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국립공원 입장료 대폭 인상…업계는 반발

사회∙종교 작성일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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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누사뜽가라 주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이 서식하는 코모도 국립공원(코모도 섬)의 입장료를 500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을 전했다.
 
17일자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관광 업계에서는 관광객이 감소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서부 망가라이 관광구조위원회(Formapp Mabar)는 입장료 인상에 따라 관광
객이 감소하고 여행사 및 투어 가이드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우려를 표명했다. 
 
Formapp Mabar의 라파엘 회장은 "레스토랑이나 호텔, 커피 전문점 등 지역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 입장료 인상 계획을 철회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코모도 공원에서는 환경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방문객이 던진 담배로 발생한 화재를 두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국립공원의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계획을 검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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