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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최종학력별 실업률, 직업학교가 가장 높아 사회∙종교 편집부 2018-1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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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최종학력별 실업률에 따르면 직업학교가 8월 기준 11.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등학교 8%, 전문대학 6%, 대학교 5.9% 순이라고 지난 7일 자카르타 포스트가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발표한 보고서 '2018년 8월 인도네시아 고용 상황'에 따르면 전국 평균 실업률은 5.3%로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는 모두 평균을 웃돌았지만, 전문 학교 졸업생의 실업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이전부터 전문 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일 필요성을 인식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전문 학교의 교육 내용의 확충 등을 목적으로 한 대통령 지시 ‘2016년 제9호'를 발령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효과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올해 8월 실업률은 전년 동월(11.4%)에서 약간 개선됐지만, 취업에 있어서는 졸업 증명서는 있지만 기업 측에 졸업생의 실력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것 등이 여전히 고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네시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애니 전무 이사는 “졸업생의 희망과 기업의 요구가 일치하지 않으면 취업 상황이 호전될 수 없다”며 “고용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않고 구태의연한 교육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학교 본연의 자세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에 따르면, 비즈니스 및 경영 분야의 전문 학교 졸업생은 2017년 이후 30만 명을 초과하고 있지만, 기업의 구인은 불과 12만명 미만이다.
 
농수산업의 구인은 330만여 명 있는데 이들 직종에 취업한 졸업생은 35만명 미만에 그치는 등 전문 학교의 교육 내용이 고용의 현황과 괴리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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