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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위원회, 메이까르따 비리 사건으로 리뽀 CEO 등 압수 수색

사건∙사고 작성일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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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위원회가 리뽀 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지난 17일 서부 자바 브까시 군(郡)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도시 개발 ‘메이까르따(Meikarta)’ 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건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복합 기업 리뽀 그룹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제임스 리아디 리뽀 그룹 최고경영자(CEO)의 자택도 포함되어 있어 수사 당국은 이번 비리 사건이 빌리 신도로(Billy Sindoro) 이사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가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19일자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사 당국은 반뜬 주 땅으랑과 서부 자바 주 브까시에 위치한 사무실 등 적어도 12곳 이상을 수색했다. 
 
KPK의 페브리 디안시아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수색을 통해 메이까르따의 건축 허가에 관한 서류 등을 압수했다.
 
한편, 리뽀 그룹은 메이까르따 개발 사업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주택 구매자와의 계약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리 사건 발각 후 분양 아파트 구매자들로부터 앞으로의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앞서 리뽀 그룹은 메이까르따 사업의 건설 허가 발급에 편의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브까시 군수 등에 뇌물을 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주 뇌물 수수 혐의로 브까시 느넹 하사나 야신(Neneng Hasanah Yasin) 군수와 뇌물 공여 혐의로 리뽀 그룹의 빌리 신도로(Billy Sindoro) 이사가 각각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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