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17 만명이 문맹…파푸아서 15세 이상 문맹률은 30%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장관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전국 15세 이상 문맹이 617만 명으로 전체의 3.86 %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전체의 9.55 %가 문맹이라는 이야기다.

 

특히 파푸아주에서는 2005년부터 문맹률 축소 노력을 해왔지만 여전히 30 %가 넘는 문맹률을 보이며 타 지역에 비해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동남 술라웨시에서 열린 제 49 회 국제 문해(文解)의 날 기념식에서 교육문화장관이 밝힌 바에 따르면 가장 문맹률이 높았던 지역은 파푸아주(30.93%)였다. 그 뒤를 이어 서부누사뜽가라주(10.92%), 서부 술라웨시섬의 7.96 % 등이었다.

 

특히 자바섬을 중심으로 동부지역에서 문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문화장관은 "문맹은 국가 발전을 방해하는 빈곤과 지식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문해 교육의 기초를 확립하고 국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