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중부 자바서 마약 밀반입으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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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스마랑에 위치한 아마드 야니 국제공항에서 지난 24일 태국인 여성이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다.
국립마약국(BNN)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태국 중부 나콘빠톰주 출신 여성인 위라이완(22).
공항 세관원이 그녀로부터 ‘샤부샤부(shabu-shabu)’로 불리는 1.6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해 압수했다.
BNN의 토마스 중부 자바주 책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는 스마랑에 도착 전 태국에 있는 누군가로부터 마약 밀반입 지시를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스마랑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며 메스암페타민을 회수할 사람을 만날 계획이었으며, 이 작업의 대가로 1,5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2009년 마약법에 따라 마약 밀매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최대 사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BNN 측은 최근 중부 자바주가 태국으로부터 오는 마약의 밀반입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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