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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불법 자금 모은 일본인 7명 적발

사건∙사고 작성일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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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부동산 투자 등의 명목으로 원금 보장과 높은 배당을 강조해 무허가로 자금을 모은 일본인 일당이 적발됐다.
 
경찰 합동 수사반은 4일, 발리에 위치한 아수나 그룹(Asuna Group) 산하 기업 50대 임원 남성과 간부 등 일본인 7명을 출자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및 일본 치바현 합동 수사반은 지난 1월 도쿄와 교토, 후쿠오카 등 일본 지역 수십 군데를 급습했으며 이들이 수십억 엔에 달하는 자금을 부당하게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법률에 필요한 허가나 등록 없이 토지에 대한 출자 및 외화 정기 예금 계좌 개설을 제안하며 고객들로부터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원금 보장과 10%의 이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수나 그룹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었으며, 출자자들 사이에서 배당금 지연 등의 문제가 다발하며 의혹을 샀다.
 
폐쇄된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부동산 사업을 시작해 발리에 여러 회사를 설립, 컨설팅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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