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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위원회, 뇌물 수수 혐의로 아쩨주지사 체포

사건∙사고 작성일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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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완디 유숩 아쩨주지사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 아쩨주지사가 지방 특별 자치 자금 횡령 혐의로 체포됐다.
 
부패방지위원회(KPK)는 3일, 이르완디 유숩(Irwandi Yusuf) 아쩨주지사를 뇌물 수수 혐의의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KPK에 따르면, 이르완디 주지사는 반다 아쩨에 위치한 주지사 관저를 방문한 아마디(Ahmadi) 브느르 므리아(Bener Meriah) 군수 등으로부터 현금을 받은 혐의다.
 
아마디 군수는 브느르 므리아군의 15억 상당 인프라 프로젝트 중 ‘수수료’의 일부로 이르완디 주지사에게 5억 루피아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반란군 평화 협상가인 이르완디 주지사는 지방 정부와 관료 간 의심스러운 금융 거래로 부패방지위원회에 억류된 10명 중 한 명이 됐으며, 4일 오후 자카르타특별주 KPK 청사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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