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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권자, 정당보다 실무 능력 중시 경향 보여

정치 작성일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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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소속 정당보다 실무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자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실시된 지방 선거에 대한 출구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소속 정당보다 조꼬위 대통령과 아혹 전 자카르타특별주지사와 같은 실무 경험이 있는 테크노크라트(Technocrat : 기술관료) 후보에 투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출구 조사는 인도네시아 리서치 기업인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 앤드 컨설팅(SMRC)이 주요 6개주에서 실시했으며, 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3일 분석했다.
 
CSIS의 필립스 소장은 서부 자바주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건축가이자 반둥시장을 역임한 리도완 까밀 후보에 대해, “정당의 합계 지지율이 15%임에도 불구하고 득표율은 약 32%”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 자바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전 사회부장관 코피파 인다르 후보도 득표율은 53%였지만, 정당의 지지율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장은 유권자의 투표 행동에 대해 “지지하는 정당과 관계없이 청렴하고 유능한 후보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내년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로 유권자들이 실무 경험이 있는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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