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자카르타서 홍수…찔리웅강 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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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찔리웅강(Ciliwung River)이 범람해 동부 자카르타와 남부 자카르타지역에 최대 1미터의 홍수가 발생했다.
이 홍수로 동부 자카르타 지역에서는 적어도 1,068명이 홍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자카르타특별주 재난방지청(BPBD)은 새벽부터 계속 내린 비의 영향으로 인근을 흐르는 찔리웅강이 오전 1시 15분께 쁘자뜬 띠무르(Pejaten Timur)에서 범람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찔리웅강의 수위는 이날 오후 5시경께 정상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홍수 발생 지역에는 배수 차량이 출동해 배수가 완료됐다.
상류의 동부 자카르타 지역에서는 오전 2시경부터 홍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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