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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깜뻭 고속도로서 탱크로리 전소···인명 피해 없어

사건∙사고 작성일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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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까라왕(Karawang)의 찌깜뻭(Cikampek) 고속도로 서부 까라왕 톨게이트 부근에서 지난 6일 오후 6시 50분께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ertamina)의 탱크로리가 전소됐다.
 
운전자는 무사하며, 주변에 다른 차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철거 등 사고 처리 완료까지 4시간 가까이 소요돼 곳곳에 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고속도로 운영자에 따르면 탱크의 적재 용량은 2만 4천 리터.
 
운전자가 석유 제품을 싣고 찌깜뻭에서 자카르타특별주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오른쪽 후방 타이어가 펑크났고 화재는 운전자가 타이어를 확인하려 차량을 정차시킨 후에 발생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운전자가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기운은 수그러들지 않고 탱크로리는 전소했으며 불기둥은 높이 약 15미터까지 상승했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찌깜뻭 고속도로의 자카르타 방면 차선에서 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고속도로 관계자들은 시민들이 동쪽 까라왕 톨게이트를 향해 찌깜뻭 고속도로를 벗어나 서쪽 까라왕 톨게이트에서 다시 같은 고속도로로 진입하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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