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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 길리에서 한국인 남성 사망 사고

사건∙사고 작성일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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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11시 30분경, 롬복 길리트라왕안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한국인 여행객 남성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롬복 관광지에 한국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해양스포츠 활동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주인니 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물놀이 사고에 유의할 것을 공지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행객 혼자 또는 일행들만 수영이나 스노클링 하는 것을 지양하고,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반드시 구명조끼, 오리발, 물안경, 스노클(숨대롱)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안전한 장소에서 수영이나 스노클링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바다는 수심이 얕다가 갑자기 깊어지므로 바닥이 보이지 않으면 즉시 밖으로 나와야 하고, 해류의 영향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깊은 바다로 떠밀려 갈 수 있으므로 해류의 흐름도 살펴야 하며, 특히 자신의 체력을 알고 그 한계를 넘어서지 않는 등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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