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어린이날 맞아 스페셜 무대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됐다. 

 

7월 23일 인도네시아 어린이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축하행사가 열렸다. 아울러 아동 학대 및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수마트라 쁘깐바루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마술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약 3천여 명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꼬위 대통령은 아이들의 꿈에 대해 물었으며 이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한 아이가 “부모님이 페이스북을 못하게 한다”며 대통령에게 볼멘소리를 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이 방문한 리아우 주 는 동부 자바 주에 이어 두 번째로 아동학대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조꼬위 대통령은 어린이날이 아동학대를 비롯한 아이들의 고통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수하르또 대통령이 1984년 지정한 인도네시아 어린이날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