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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말라가는 인도네시아, 석유탐사 기업에 세금면제 혜택

사회∙종교 작성일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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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기업에 부과되던 세금을 폐지했다고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유니르완샤 인도네시아 국세청 규제국장은 전날 기자들을 만나 "유전 및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세금을 없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석유·천연가스 탐사기업에 부과돼 온 부가가치세와 관세, 토지세 등은 전면 폐지된다.
 
유니르완샤 국장은 "이번 조치는 신규 유전 및 가스전 탐사 활동을 활성화해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에 더해 유전 및 가스전 개발 기업에 대한 생산물 분배 비율을 상향해 수익성을 높여주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남아 최대 산유국인 인도네시아는 국제유가 하락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원유 및 천연가스 증산을 시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1990년대 한때 하루 170만 배럴에 이르렀으나, 시설 노후화와 매장량 고갈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하루 80만 배럴 수준까지 감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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