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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그룹, 인도네시아에 亞 첫 리조트 세울 예정

문화∙스포츠 작성일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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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룹이 아시아에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발리의 리조트 호텔을 짓기로 해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그룹은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MNC 그룹과 합작하여 타나 로트 해상사원 일대를 재개발해 발리 최대의 리조트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타나 로트 해상사원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다.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 앳 MNC발리 리조트로 명명될 6성급 리조트가 개발될 자리에 있는 팬 퍼시픽 너와나 리조트는 오는 7월 말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 계획에는 2015년에 양측이 서명했다. 
 
트럼프 호텔 웹사이트에 따르면 발리 프로젝트는 고층건물(tower)를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현지 법에 따르면 인근 코코넛 나무 높이 이상의 고층 건물은 짓지 못하게 돼있어 트럼프 리조트 측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MNC 측은 당국과 이와 관해 밀접한 협의중이며 모든 법과 규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MNC의 하리 타누수디뵤(일명 타누)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트럼프로 불리는 인물로 TV 방송국·라디오·신문사 등 50여개 업체를 거느린 미디어 재벌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다. 그는 트럼프의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파트너로 대권 도전 의사까지 시사하고 있다.
 
타누 회장은 2014년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이듬해에는 정당 유나이티드 인도네시아를 창당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치 참여를 시도해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그를 안다”면서도 “만약 그를 잘 안다고 말하면 이는 과장된 것이다. 그는 고위직 인사고 대통령된 이후에는 (사업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후 공직과 사업간 이해의 충돌을 막기 위해 사업을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에게 맡겼지만, 자신의 트럼프 호텔 지분은 처분하지 않고 있다. 

댓글목록 1

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

대통령이란 직이 사업 수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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