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르 버스 추돌 사고로 관광객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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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에서 버스 사고로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경 서부 자바 주 보고르에 위치한 뿐짝에서 버스가 정차중인 차량행렬을 덮쳤다. 이 사고로 관광객 4명이 숨지고 2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관광버스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은 물론, 안건 점검을 제대로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도 불법 영업 혐의가 있어 운전자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였으며 사이드 브레이크가 파손된 채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승용차 7대와 오토바이 5대를 덮쳤다. 부상당한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은 부상자 구조 작업과 현장 검증으로 약 3시간 동안 통행이 금지돼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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