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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유권자, 결과에는 영향 없을 것

정치 작성일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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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를 지지할까?
 
KPU(선거관리위원회)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가 가능한 자카르타 주 유권자 수가 1차 투표 시점인 2월보다 15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가 등록된 유권자 수는 지난 투표 시 미등록한 사람과 2월 16일 이후 17째 생일을 맞이한 시민, 자카르타로 주거지를 옮긴이 등이다.
 
결선 투표로 마지막 대결을 가질 아혹과 아니스 후보 양 진영은 4월 결선 투표를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아니스 진영은 20일 서부 자카르타 지역에서 2만 9,330명이 부정 투표에 이용된 가능성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편, 결선 투표는 오는 4월 19일 실시된다.
 
4월 19일 선거에서도 마찬가지로 비 무슬림과 무슬림의 대결로 정해졌다. 아혹 후보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예비역 장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아혹 후보는 약 42.8%, 아니스 바스웨단 후보는 39.8%,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의 장남인 아구스 하리무르띠 민주당 후보는 17.4%의 득표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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