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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GO CAR 운전자 습격당해, 차량 부서지고 부상입어

사건∙사고 작성일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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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고카 운전자를 습격했다. 
 
지난 22일,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에 위치한 술탄 마흐부드 바다루딘 공항에서 고카(GO CAR) 운전자가 시민들에 의해 습격당했다. 이들은 돌로 유리창을 부수는 등, 운전자를 폭행했으며 남성 피해자는 머리와 무릎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온라인 택시 ‘고 카’ 운전기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29세 남성으로 22일 공항에 승객을 데려다준 후 어플을 통해 공항에서 새로운 승객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으로 탑승한 남성이 담배를 사고 싶다며 근처 마트에 들르자 주변에 있던 15 ~ 20명의 남성들이 정차한 차량을 가리키며 “고카, 고카!”라고 소리친 것으로 목격자들은 진술했다. 이어서 이들은 차로 몰려와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자를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근처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이 이를 말리며 운전자를 보안 사무실로 옮겼으나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공항 직원에 따르면 이 공항에서는 온라인 배차 서비스 차량 운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운전기사들과의 충돌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마찰로 인해 교통부가 온라인 배차 서비스의 요금 하한제에 제동을 걸고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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