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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 전자기기 털어온 상습 절도범 체포

사건∙사고 작성일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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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 창문을 깨고 주택에 침입해 전자기기를 절도하던 절도범이 주민들과 경비원에게 덜미를 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체포된 범인 디르만은 주로 술라웨시 동부 름방 지역을 전전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알려진 범행 횟수만 8번인 상습범으로, 훔친 전자기기를 중고상에 팔아 넘겨 이득을 챙겨왔다. 체포 당시에도 노트북과 핸드폰을 훔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대상은 대부분 집주인이 자리를 비원 비어있는 집들이었다.
 
도주하던 디르만은 안전요원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저격 당하고 제압됐다. 체포된 범인은 훔친 핸드폰 두 대와 노트북 한 대를 소지 중이었다. 훔친 전자기기들은 증거품으로 압수되었다.
 
현재 디르만은 마제네 지방 경찰서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전부터 같은 지역에서 잦은 전자기기 도난 사건이 발생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한 명의 상습적인 범행으로 추측하고 있었다.
 
현재 범인은 특수 절도범으로 분류되어 자세한 심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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