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있는 금광 갱도에서 낙반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12명의 광원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밤 서부 자바주 보고르의 반타르 카레트 마을에 있는 무허가 금광에서 발생했다. 우즈왈라 프라나 시기트 서자바 주 경찰국장은 "산악지대인 퐁고르에서 안전대책 미흡으로
25일 서부 누사 뜽가라의 롬복에 있는 린자니(Rinjani) 산의 화산 바루 자리(Baru Jari)에서 폭발이 일어나 지역 관계자들이 500명의 현지인과 외국인 등산객들에게 대피를 명령했다. 린자니 국립공원 센터장 아구스 부디오노는 당일 오전 10시, 바루 산이 검은색 연기를 내뿜으며 폭발 소리를 냈다
26일 깔리만딴 등지에서 야기된 연무가 인도네시아 수도까지 확산되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바람의 바향으로 인해 연무가 자카르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면서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수마뜨라 지역의 열대림과 이탄 지대를 태우고 있는 대규모 화재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마나도 가라오케의 진화 후 모습. 사진=안따라(Antara) 술라웨시 북부에 위치한 마나도 지역 가라오케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고 70여명이 다쳤다. 25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마나도에 있는 한 빌딩 2층에서 당일 새벽 1시에 불이 났다. 사망자 12명 대부
연례 행사로 반복되는 인도네시아의 산불과 이로 인한 대기 오염이 올해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약 3개월 째 계속되는 산불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지고 약 50만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무 피해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인접국을 넘어 이제는
수마뜨라와 깔리만딴 섬으로 확대되고 있는 열대림 ∙ 이탄 지대 화재로 인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기준, 2015년의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은 지난 2006년의 전체 연간 배출량을 넘어섰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최악의 화염 피해가 발생했던 1997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화
자카르타 식품의약감독청(BPOM)은 21일 중부 자카르타에 있는 전통시장 빠사르 스넨(Pasar Senen)에서 벌인 기습 검문으로 포르말린에 절인 두부 50kg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포르말린은 무색투명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있으며, 다량으로 오용한 경우 중추신경의 억제나 호흡곤란, 신장장해 등을 일으킨다. 또, 독성 물
19일 동부 자카르타에 있는 수용소에서 탈출한 탈옥수 7명 중 2명이 20일 저녁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 자카르타 경찰 우마르 파록은 “탈주자들을 재포획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들의 가족을 계속해서 심문하고 있고, 정부와도 협력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19일 새벽, 동부 자카르타 찌라짜스의 교도소에서 7명의 수용자가 금속으로 된 격자 울타리를 자르는 데 성공하고 탈옥하였다. 경찰은 새벽 6시경 순찰을 하던 중 7명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였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 무함마드 익발은 사건이 담당 직원의 근무 태만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었는지에
국가 범죄수사국(Bareskrim)은 대만, 홍콩, 동부 유럽 국적의 119명의 외국인을 자동현금입출금기(ATM) 스키밍 혐의로 체포했다. 수사국장 아낭 이스깡다르는 “용의자들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체포되었으며, 자카르타나 발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에 재학 중인 여학생 사피라 쁘르마따 사리(Safira Permata Sari)가 19일, 서부 자바 데뽁으로 등교를 하던 중 실종됐다. 남부 자카르타 경찰 서장 수라완은 사피라의 마지막 행방을 아는 사람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딴중 바랏(T
중부 자바 행정부가 남미 수리남의 증가하는 전문 의료진 수요를 맞추기 위해 500명의 간호사를 파견한다. 중부 자바 주지사 간자르 쁘라노워(사진)는 의료진 파견은 수리남 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리남 측에서 요청한 부분은 특히 ‘신부전 치료 경험이 있는 간호사’였다. 이번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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