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바띡...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의복의 조화는 과연…? > 정치∙사회

 

필리핀 대사관과 보로부두르 호텔이 협력하여 14일 중앙자카르타 동호텔에서 ‘바론 바띡 패션쇼’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바론 바띡’ 소개와 필리핀 요리가 소개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론 바띡’ 은 필리핀 남성정장인 ‘바론’과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인 ‘바띡’을 융합시킨 것으로 금번 이벤트를 준비한 로사니오 필리핀 대사는 “바론과 바띡이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해 이전부터 이 둘을 잘 조합해 패션쇼를 꾸며보고 싶었다” 고 말했다.

 

필리핀, 베네수엘라, 크로아티아 등의 대사들과 인도네시아 외무부 직원, 바띡 디자이너를 포함해 약 7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패션쇼에는 대사들이 직접 ‘바론바띡’을 입고 모델로 등장해 회장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사쿠히 아프가니스탄 대사는 “바띡은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전통이 잘 어우러져 표현되어 있으며, 디자인이 매우 좋다. 바론 바띡은 참 착용감도 좋다”  며 웃는 얼굴로 말했다.

 

필리핀 요리는 오는 20일까지 보로부두르 호텔에서 맛볼 수 있다. 뷔페형식으로 요금은 성인기준 33만8천루피아, 어린이기준 18만 8천루피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