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 병원의 지주 회사 설립 방침 보건∙의료 편집부 2020-01-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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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릭 또히르(Erick Thohir) 국영기업부 장관은 28일, 각 국영 기업이 보유한 계열 병원을 기업으로부터 분리하여 산하에 두는 지주 회사를 오는 6월까지 설립할 방침을 나타냈다.
28일자 현지 매체 뗌뽀의 보도에 따르면, 설립에 있어서는 일본 기업과 협력해 간호사를 일본에 파견하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에릭 장관에 따르면, 계열 병원을 기업에서 분리하면 기업은 핵심 사업에 주력할 수 있고, 병원에 있어서도 의료 서비스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
국영기업부 측은 “의료 수준이 높아지면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게 돼 외화 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에릭 장관은 “지주 회사를 설립할 때 일본의 협력을 얻는다”며 “일본 기업이 간호 학교를 설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어나 문화도 배워, 일본이 요구하는 간호사 인재를 인도네시아로부터 파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파트너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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