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보건국, 주변 지자체에 검사 강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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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보건국의 위야스뚜띠 국장은 서부 자바주 보고르와 데뽁, 반뜬주 땅으랑시 등에 검사 체제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3일자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검사가 부족한 주 지역 도시에서 매일 수백 명이 자카르타로 통근하는 것이 감염 확대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위야스뚜띠 국장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인구 100만 명 당 PCR 검사 수는 4만 3,123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아디사스미또 대변인은 "자카르타는 검사 시설 및 인력이 다른 도시에 비해 풍부하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부 자바주 브까시군은 WHO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1일 2,600건의 PCR 검사 태세를 준비하고 있는 등 다른 도시들도 검사 능력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내 감염자 수는 578명, 누계로 2만 7,242명이었다. 사망자 수는 968명, 회복자 수는 1만 7,349명이었다. 현재 감염자의 약 70%에 해당하는 6,208명은 입원이 아니라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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