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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one 방송사 난데없는 습격 당해

정치 작성일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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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방송사 tvOne의 족자카르타 지부가 지난 3일 습격당했다.
 
조꼬 위도도를 지지하는 이들이 더 이상 해당 방송사의 편파, 왜곡 보도에 대해 인내심을 잃고 방송사 사무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이다.
 
최근 서부자바 반둥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조꼬위 후보는 “tvOne 방송사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며, 언론사에서 전면에 나서서 비방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결과적으로 나에 대한 사실무근의 정보가 나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투쟁민주당(PDI-P) 측도 지난 2일 tvOne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tvOne은 인도네시아공산당(PKI)와 깊숙히 연계되어 있으며 골까르당의 아부리잘 바끄리 총재와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부리잘 바끄리는 쁘라보워 수비안또-하따 라자사 진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족자카르타시의회 창 웬드리얀또 PDI-P당 소속 의원은 “지난 3일 족자카르타 tvOne 지부 사무실에 십 여명의 투쟁민주당 지지자들이 도착해 보도내용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언론 뗌뽀에 따르면 이날 항의자들은 50여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건물에 주차되어 있던 10여대의 오토바이도 망가뜨렸다.
 
이들 항의자들은 tvOne 사무실이 있는 건물벽에 붉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욕설과 함께 ‘투쟁민주당은 PKI가 아니다’라는 내용으로 도배하고 건물과 인근에 조꼬위-깔라 캠페인 스티커들을 붙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투쟁민주당 측은 공식 긴급성명을 밝혔다. 당 차원에서 이들에게 항의를 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쁘라보노 아눙 투쟁민주당 임원은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파괴행위에 대한 지시를 내린 바가 없다”면서 “다만 사실무근인 비방 보도를 하는 언론에 대해 법적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경찰과 군이 대선을 앞두고 예민해져 있는 민심과 치안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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