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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가영양청, 식중독 사태 발생 후 무료 급식소 약 2천 곳 운영 중단

정치 작성일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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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6일 무료 영양 급식 프로그램 시행 첫날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국가영양청(BGN)은 위생관리 인증을 위한 등록을 하지 않은 무료급식소 약 2천곳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가영양청장 수다르요노는 97일 기준 전국에서 무료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급식소는 27,022곳이며, 이 가운데 1,999곳이 의무적인 위생 및 청결관리 인증을 받기 위해 보건부에 등록하지 않아 운영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그는무료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급식소는 위생·청결관리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해당 급식소들을 조사한 뒤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급식의 품질과 수혜자들의 안전을 위해 위생 기준 준수는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시작한 무료급식 프로그램은 이후 부패 의혹과 지도부 교체, 대규모 식중독 발생 등 잇단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주에만 여러 지역에서 무료급식을 먹은 학생과 교사 2천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중부 자바 름방에서는 지난주 수요일 급식을 먹은 후 다음날 아침 학생 725명과 교사 25명이 몸이 아프다고 호소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은 치료를 받았고 3명은 입원했다.

 

이에 앞서 동부 자바 시도아르조에서도 무료급식을 먹은 학생 50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 소속 찰스 호노리스 의원은 보건당국 자료를 인용해 9 1일 기준 무료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피해자가 최소 5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가영양청은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부적절한 음식 보관과 급식 배달 지연을 지목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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